첨에 넘 의욕적으로 시작을 했는데…
그동안 살면서 내가 제일 괴로웠던 것은
예전에 했던 나의 나쁜 기억이 계속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되풀이 되는 것이었다.
작년에 우울증이라고 생각하고 우울증 약을 먹었을 때
아무런 효과가 없어서 그만 두었는데
올 해 에이디 약을 먹고 나서는
그 증상이 싹 사라졌다.
정말 괴롭지 않고 살만한 날들이 계속 되었다.
그리고 약을 띄엄띄엄 먹게 되었다.
오늘 먹은 약이 3/28……그 이후로 병원에 가지 않은 거였다.
약을 먹는 동안 자연스레 살도 빠졌었는데 그만두자 살도 다시 슬금슬금…
일주전부터 나쁜 기억이 다시 되살아나서
아… 약 먹어야 겠구나…생각했다.
담주부턴 다시 의사샘을 만나러 가야겠다
치료할 약이 있다니 너무나 다행한 일이다.
의보공단에도 감사하구…주절주절…

알람을 맞춰보시는 건 어떤가요?
알람을 맞춰놓았는데 별 효과가 없네요… 다시 열심히 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