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같던 팀장님과의 벽이 생겼다.
회사에서 또 트러블이 생겼다. 순간 욱해서 팀장님께 대들었고 그대로 끝났다.
과장님께도 불려가 주의를 받았다. 사실 나는 억울해서 대든것이었는데 (아직도 억울함..+ 자아성찰중) 표면적인것에만 집중해 (팀장님이 나에게 화를 낸다.) 내가 부족한면을 상기 시켜주려함(책임자로서의 책임의 중요성)을 보지못했다. 동생같이 나를 이뻐하신 팀장님은 사과를 했음에도, 나와 거리를 두겠다고 하셨다. 앞으로 개인적인 모임도 되도록 가지지않겠다고.. 나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기분이 좋지않은것은 사실이다.
내가 좀 더 성숙해지고 좀 더 배려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남자친구가 생겼다.
좋은감정으로 만나던 분과 사귀게 되었다.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언니같이 따르던 팀장님도 멀어진 상태에서.. 새로운 사람이 생기니 두렵고, 내가 망쳐버릴것같아서 무섭다. 잘하려는 마음때문에 무리하진않는지 그러면서 오버는 하지않는지 그러다 또 나만 생각하는건 아닌지..
자신을 탓하지 않으려 하기로 했지만, 솔직히 내탓인것 같아서 우울하다.
이분한테는 좀 더 나은 나를 보여주고싶다. 좀 더 현명하고 좋은사람이 되고싶다. 망치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싶다. 그렇게 될거라고 믿는다.

가슴 아프겠어요… ㅜ 정말 친했던 상사였는데 사이가 조금 멀어지게 돼서 ㅜ
아무래도 회사이고 직장 상사이다보니 ㅜ
그래도 남자친구를 새로 사귀셔서 축하해요 ㅋㅋ
친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그런 반응을 보이면 속상하죠ㅠ자기자신이 관계를 그렇게 만들어버린것같아 자책감과 자괴감도 몰려올때도 있고…기억엔 남겨두되 마음엔 남겨두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런건 생각하면 할수록 늪으로 빠지는것 같거든요ㅠㅠㅠ
좀더 시간이 지나면 다시 기회가 올지도 모르잖아요ㅎ 사람일은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자책하지 말아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