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서관, 카페에서 공부를 못한다.
조그마한 소리에도 뒤돌아보고 누가 왔다갔다하면 그게 신경쓰이고
특히 누구랑 같이 가면 말을 계속 하고 싶다.
오늘 오빠랑 카페에 가서 공부했다.
일부러 약을 먹고 갔는데
두시간을 꼬박 공부했다.
중간에 오빠랑 말하게 돼도 잠깐 한마디 한 후 공부하는 것으로 전환이 바로 됐다.
일부러 시계를 안 보고
내가 집중이 괜찮다고 느껴질 때까지 공부해보았다.
시간이 지나니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자꾸 뒤로 기대고 계속 주위를 살피고 ..
참 신기하다.

잘됐네요 지금의 기분을 잊지 말고 많은 경험을 쌓으시기를..
앞으로 감동할 일이 더 많이 생기실 거예요
오오.. 그래도 약 효과가 잘 드시나 보내요…
앞으로 더 좋은 감동 많이 느끼시길 바랍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병원에서도 약효를 금방 느낀다고 다행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제가쓴줄알았어요…ㅎㅎ 저도 약을먹고 조금씩 달라진모습을 발견한답니다 같이 화이팅이에요!!!ლ(●ʘ‿ʘ● 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