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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adhd 그리고 과소비
Level 3   조회수 380
2022-07-18 22:30:44

유서 아닌 유서를 써놓고 사라졌던 꿈달입니다.

다행히 가려고 맘먹었던 병원은 예약제가 아니라 금방 갈 수 있었습니다.

약을 다시 먹은 지도 4개월 가까이 되어갑니다.

암튼 죽어야겠다는 감정에서는 조금 벗어났습니다.

그치만 여전히 저에게는 문제가 있죠. 바로 과소비 입니다. 저는 불행하거나 지루해하는 제 자신을 견디지 못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헤매고 그 헤매는 과정에서 돈을 자꾸자꾸 씁니다. 어떻게 줄여나갈지 고민입니다. 병원에서는 이 얘기를 했더니 메디키넷 용량이 늘어났어요.

그치만 예전에 비해서는 작은 용량이기는 합니다.

비스펜틴이 아주 적당하고 좋았는데 왜 생산중단일까요?

저에게 메디키넷은 지속시간이 너무 짧아서...하루의 모든 문제를 저녁에 겪게합니다. 좋아지긴했는데 낮에만 좋아진 느낌이에요.

암튼 가계부라도 쓰고 반성을 해볼라고 가계부를 쓰고 있습니다. 과연 좋아질 수 있을까요? 두근


아참 그리고 양극성장애(조울)얘기도 나왔어요. 솔직히 병식이 쪼금 있기는 했는데 아니라고 믿고 싶어서 전에 병원에서는 증상을 철저하게 숨기다가 이번 병원에서는 솔직하게 말하게 되네요. 전여 병원 의사쌤이 더 좋았는데 왜 솔직한건 이번 병원 의사쌤일까요? 정말 저는 저를 잘 모르겠어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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