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타 먹기 시작한지 3주차 1주차때 12g 2주차때 24g 지금 3주차부터 2주 분량 받고 36g
아침엔 콘서타 점심엔 알프람정(불안) 저녁엔 트라린정(우울) 알프람정(불안)
이렇게 먹고있는데
요즘 저녁에는 술을 많이 마셔서 저녁약은 안먹고있다..
오전에는 참 좋다가도 물론 몰입이 되는 머리 상태만 좋지 현실은 책상 뒤죽박죽에 일도 계획없이 계속 그러고 있고 인지행동 치료의 필요성이 점점 느껴진다.. 하드웨어는 좋아졌는데 소프트웨어가 개선이 안되는느낌
저녁에 태권도를 다니고 있어서 체력은 좋아진것같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불안증 (이유없이 불안한느낌,심장이 쿵쾅대고, 마음속에서 나는 슬퍼서 울고있고, 사람들이 말걸어오는게 너무 무서우며 계속 떨린다..) 때문에 너무너무 힘들다...
이런 상황에 오늘 운동을 했다. 평소보다 숨이 찼으며 땀흘리며 뛰고있는데 엔돌핀이 돌며 기분이 좋아야하는 평소와 달리 내 마음속에 나는 울고 있었다.
토요일에 난생처음 축가를 부르기로 한 상태인데 연습은 계속 하고있지만 지금 이 상태면 너무 힘들것같다..
회사다니면서 사이버 대학교 공부는 생각도 안하고있고 갑자기 내 자신이 한심한느낌
집가는 차안에서 운전하면서 이걸 작성하는 내 자신이 문제있어보인다..
콘서타 용량이 모자른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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