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어느정도 마무리된것같아 어제 단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느낀점..
" @사는게 훨씬더 즐겁다. "
돈과 일문제만 아니면 @사는게 훨씬 즐겁습니다. 산만해져서 그런걸까요. 모든게 다 즐겁습니다. 산만해지면 원래있던 호기심이 더 왕성해지는 기분이라서 지식욕도 더 솟구치는것 같습니다. 이런증상때문에 약 2년동안 이도저도 아니고 허송세월을 보냈지만....ㅡㅡ; 제가 몸담고 있는 분야가 디자인분야다 보니 @가 완전히 나쁜것으로만 보기 힘드네요.
콘서타를 먹으면 약간 사회에 최적화 된 기계가 되는 느낌이에요. 집중도 잘되고 일 진행도 잘되지만 모든게 색다른 기분이 나지는 않아서..일할때만 먹고싶네요..^^
결론은.. 일탈? 하는 느낌으로ㅋㅋ 완전히 휴식할 수 있는 날에는 약을 먹고싶지 않습니다. 매주 토요일 만큼은 단약하는 날로 정해서 즐겁게 휴일을 지내고싶어요.
그러나 어디까지나 바램이고.. 남들 다 열심히 사는데 2년을 허송세월로 보낸 갭을 매우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합니다 ㅠㅠ 설날이나 연휴가 긴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