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임을 의심하기 시작한것은 군대에서 제대하고 나서 우연히 tv에서 아동 @에 대해서 방송이 나오는 것을 봤는데 거기에 나오는 내용들이 저에 대한 내용이 더라고요 어릴때 부터 기억력이 심히 안좋았던 나는 정신병이라는거는 생각 못하고 생활을 계속 해 왔습니다. 그러다 군대에서 정말 관심병사급 생활을 했고 휴가 때 집 근처 정신병원(전문병원으로 규모도 좀 큰편) 앞까지 갔었으나 정신과에 가면 진료 기록이 남아 취직, 보험 등에 문제가 생긴다는 말이 생각나 그 문턱을 넘지 못 하고 돌아 왔었습니다. 그 후 겨우 겨우 군대를 제대 후 회사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건설 협력업체 관리직으로 취직하였습니다.- 회사 특성상 한군데서만 있는것이 아니라 현장 스케쥴에 따라 이현장 저현장 돌아단님) 주변 지인분들의 3개월, 6개월, 1년은 버텨야 그 회사에 대해 알수 있단 말에 첫 현장에서 무진장 많이 혼나고, 깨지고 힘들어도 버티고 나서 여러 현장을 돌아 다니며 진급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의 전형적인 현상 까먹고, 실수 잣고, 사고 치고 욕먹고가 일상 바단사였습니다. 그러다 이제는 이러다 진자 보험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되겠다 생각이 들어 병원을 찾게 되었고 성인@ 진단을 받았습니다. 메디키넷 먹은지 2달 정도 되엇지만 다른 사람들 처럼 막 좋아졌다고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히 효과 본 것은 있습니다. 바로 잡생각이 안난다는 거였죠. 그 덕분에 기존보다 일할때 집중이 잘되는 것은 느꼈습니다만 다른 효과들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카톡방에 들어 가고자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는데 다른 분들도 이 글을 보시고 공감하실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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