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에이앱에 들어왔을때 톡방에 들어갈 수 있는 레벨2를 달성하기 위해 포인트를 쌓는데에만 열중했던거 같다. ㅋㅋ 처음에 톡방에서 사용해야 하는 하오체가 처음에는 엄청 어색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즐기게 된거 같기도 하다. 그러나 불과 1년도 안되어 주변 지인의 제안으로 나의 SNS 계정들을 삭제하고 공부에 전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사실 톡방을 떠난지 며칠 안됐는데 왜 이렇게 에이앱 사람들이 그리울까. 특히 얼마전에는 규칙적인 식사와 야식을 안먹기 위한 약속 및 인증 파생방을 만들었는데 생각을 못하고 만든 바람에 피자(PJ)님에게 방장 자리를 넘겨드리고 모든 파생방에 대해서도 방을 나왔다. 에이앱 회원분들께 죄송하면서도 감사할 따름이다. 월요일인 내일부터 핸드폰은 정지 걸어두고 지인에게 맡겨둘 예정이다. 나의 중간목표을 달성하면 그때 톡방에 잠시나마 톡방에 놀러갈 생각이다. 코로나 때문에 모든 일상이 바뀌었고 거리두기도 2단계로 격상되면서 동네 밖으로 외출은 거의 안하고 있다. 그래도 나는 대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중간목표를 넘어 정신보건사회복지사 라는 꿈을 가지고야 말것이다. 당사자가 당사자를 치료한다는 생각에 너무 설렌거 같다. 에이앱 사이트에는 가끔씩 들어갈테니 개인적으로 연락하실 회원님이 있다면 쪽지로 적어서 보내주셨으면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