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는 정말 세달쯔음이 되면 생각이 나네요 ㅎㅎ
퇴사를 하고도 벌써 네달이 넘게 지났어요. 우리나라가 만나이를 쓰기로 했다지만 어쨌든 한국 나이로는 제가 29살이 되어서
엄마도 남자친구를 만나려면 이제 결혼 생각 해야하지 않냐고 대학생을 왜 만나냐고 그러시더라구요
말이 대학생이지 저랑 두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아무튼 연애는 중간에 고비가 있었지만 잘 만나고 있고, 요즘은 집에서 게임으로 돈 벌면서 지내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 남자친구 만나고,
뜨개질하고 그림그리고.. 그냥 평범해서, 딱히 할 말 없는 일상..? 원하는게 있다면 뜨개질을 같이 할 친구가 필요하다..!
요즘은 @의 문제 보다는 기면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약에 내성이 없다고는 하는데
이상하게 처음보다 약한 느낌.. 최대 용량으로 복용 중인데 더 늘릴 수도 없고 걱정이 됩니다.
잠은 점점 늘어만 가구요.. 사실 기면증인 사람들과도 대화해보았는데
정말 나는 정상이 아니구나하는 확신이 계속 들게 되어서 우울해요 ㅜ_ㅜ
사실 @인지 먼지 혼자서 판단해버리는 사고의 문제를 요즘 느껴서 다음에 병원갈때 말씀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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