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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었던 앱
Level 2   조회수 956
2020-08-26 19:40:42


1. 잊지마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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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화면을 킬 때마다 자동으로 할일을 보여줍니다.

잠금화면 전에 뜨게끔 설정해야 더 자주 보여서

할일을 잊지 않는데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순서 변경은 꾹 눌러서 드래그하면 옮겨지고 

할일 추가는 아래의 +표시만 누르면 되며 

할일 삭제는 끝낸 일정을 옆으로 옮기면 됩니다.


간단한 조작방법이 돋보이는 앱이니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어요



2. 알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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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능보다 사진 촬영으로 알람을 끄는 기능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제일 추천되는 활용방법은 칫솔에 치약을 짜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알람을 해제하는 것입니다.

치약은 짰으니 양치는 해야겠고 칫솔질하고 입을 헹구다보면 헹궜으니 뭔가 준비해야할 듯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매우 효과적입니다.


3. 삼성 헬스, 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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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다 제껴두고 건강 콘텐츠의 마음챙김으로 가서 명상을 시작해보세요. 잠 잘 옵니다. 오전 6시까지 안 자던 제가 아주 잘 자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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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들에게는 마냥 어렵게 느껴질 법도 한데 이 앱은 귀엽고 심플한 UI로 친근하고 상냥하게 명상을 도와주는 앱입니다.


저는 처음에 마보로 시작했다가 용량이 부족해서 삼성헬스 명상으로 넘어갔는데 명상을 처음에 시작하기에는 마보가 제격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약물치료 안 해도 극복 가능하다는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


약과 함께 시작해보세요.

​약이 메인요리이고 앱은 디저트입니다. 


저는 이런 앱들로 전보다 훨씬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하루를 살게 됐어요. 완벽하진 않지만 제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음은 틀림 없습니다.


안 좋은 습관에 대해 한 번에 개선하려고 하지 마세요. 

습관에 있어서는 한 번에 나아지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간 길이야말로 허탕 1순위의 지름길입니다.

그러니 한 번에 나아지지 않았다고 실망하지 말고 그냥 하려던 대로 계속 해보세요.

어차피 초반부는 실수합니다. 자전거 타는 것과 같아요.


중요한 건 내 의지만으로 해결하는 게 아니라 내 의지로도 안 되게끔 상황을 만드는겁니다. 


핸드폰을 키면 오늘의 할일이 자꾸 보여서 외워지게끔,

칫솔에 치약을 짜서 사진을 찍지 않으면 끔찍한 소리가 나를 못살게 굴게끔,

자고 일어났더니 시끄러운 알람이 울리는 폰 위에 약봉투가 놓여있어서 일어나자마자 약봉투를 만져야한다든지,

그 옆에 바로 물이나 두유가 있어서 약 봉지 뜯자마자 물이 손에 닿을 수밖에 없다든지...


상황은 얼마든지 설계할 수 있습니다. 상황을 만들 요령이 없었을 뿐이에요.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각 23년 한 사람의 말을 믿어보세요.


잠이 안 와서 아침에 못일어나는 저였지만 알라미 사진알람 때문에 1시간을 잤든 30분을 잤든 무작정 일어나서 양치해야했던 상황이 저의 습관을 6개월만에 고쳐줬답니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약 먹고 알람 끄러 갔지요.

그러니 꼭 약과 병행하세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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