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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그리고 신년
Level 3   조회수 98
2021-01-08 17:13:01

덤덤한 내 자신이 싫다


아동학대를 당했고


인생이 망했는데도 


그알을 보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안고이고 덤덤 하더라


뭔가 비정상 이라 느껴지니까


스스로를 책망 하는데 그런데도


고요해 화가 안나


덤덤한걸 깨고 싶은데 그게 안되


그래서 또 화가 나는데


난 어찌 해야하는거지


스스로 귀태라고 생각 했던적도 있었지만


태어 났으니까 버티다 보면


존재의 이유 정도는 알수 있을거라 생각 했는데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떠나면  어쩌지 


문뜩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의무적으로 난 살아남아야 한다고 다짐을


하고 있으니


예전에 알던 랩퍼의 활동명이 생각난다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


그러하더라도 난 잘 살아야겠다


베토벤의 문장을 남긴다


나는 운명의 목을 죄어 주고 싶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운명에 져서는 안 된다. 


늘 두서 없는 똥글이다  


143자를 더 적으라니 더 두서가 없는 흔적을


싸질러야 하는 구나


새해 다짐을 적자


올해는 반드시 병원을 바꾸고 이기는 투병 생활을 하자


체중 조절에 성공해 남들과 흡사한 외관을 갖추자


조금씩 이라도 은혜를 갚자


뭐 하나 쉬운 목표는 없지만


새해니까 좀 거창하면 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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