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병원에 갔다왔다.역시나 또 제시간에 못가서 엄청 대기했다.내가 항상 제시간에 갈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막상 늦장피우고 결국은 늦는다. 나는 내가 이렇게 심각한 상황인줄은 몰랐다.이런 내가 익숙해서였겠지. 부모님이 신경을 써주고,나를 괴롭게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판정도,우울증 판정도 받지 않았을 것 같아서 더욱 괴롭다.간이 심리검사 결과를 선생님께 보여드렸는데 표정이 좋지 않으셨다.내가 많이 힘든 케이스인가보다. 그래도 내가 갖고있는 에너지는 많다하셨다.그리고 글씨를 참 잘쓴다고 칭찬도 해주셨다(〃⌒▽⌒〃)ゝ
선생님 영상을 보고나니 내가 간과한게 많았다.내가 @인지 우울증인지 구별하는데에 힘을 쏟을게 아니라 내 지금 상황을 파악하고 나아지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하다는것.선생님이 전문가니까 의심하지 말자는것.나는 나은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걸 끊임없이 미루고 있었다.인지행동치료를 스스로 하고 부정정사고를 조절해야하며 마음챙김명상도 해야한다는것.목표는 크게 잡지않는다는것 그걸 놓치고 있었는데 오늘이라도 확인해서 다행이다.목표는 이렇게 잡기로 했다 1.7시에 기상 2.(핸드폰은 집에 두고)8시에 스터디카페 도착 3.월수금 강아지 산책 하루 30분 4.마음챙김명상 5.내방 청소하기 이렇게는 어렵지 않을것같다.내일 꼬옥 지키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