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나는 일생에 두번째 우울증을 겪었다 회사에 어떤분은 스트레스로 내가 신체적 아웃이 되는걸 발견한것같다 늘 다니던 회사에서마다 나의 신체화가 드러났었다 관찰력이 있는분들은 캐치를 하고 간접적으로 도와주는데 모르는경우도 있었다
객관적으로 화낼필요 없는 상황에도 화가 나는 나를 발견하고 상담때 울분을 설명하고 우울감이 있다며 먼저 얘기했다
우울증 약을 먹고 마법처럼 통증이 사라지고 눈물이 잦아들었다
그간의 나아지기 위해 했던 노력들이 무너진 기분이었고 통증의 원인이 우울증이었을수 있다는걸 처음알게 되었다
지금도 통증이 있고 약용량은 증량을 했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 무슨 감정을 느끼는게 정상이고 그걸 어떻게 해소하면 좋을지 방법을 모르는거 같다
선생님은 약을 증량해주면서 다음부터 감정 해소법을 알려준다고했다
한편, 나는 전부터 남자친구에게도 우울감이 있다고 객관적 인지만 리딩해줬는데 몇개월 고민하다가 근처 정신의학과를 가서 스트레스 억제약을 받고서 한결 편해졌다고한다 남자친구 문제는 일시적인거라 이내 해결될 부분이기도 하다
힘든 인생 과정에서 서로 맘편히 의지하고 있는 동료가 있다는게 참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