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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근황 그리고 약을 찾는 분들께
Level 3   조회수 162
2022-02-02 10:17:45

하고싶은 말은 사진에 다 담았는데.. 글자 수가 500자가 안 되면 업로드가 안 된다고 해서 저의 근황 (tmi)를 좀 씁니다.

저는 일 월 한 달 동안 현장실습을 했어요. 

자격증을 현장에서 살릴 수 있는 일을 기대했는데 자격증이 아무 필요가 없는 단순업무를 많이 했어요.

그리구.. 한 달 출퇴근 해보니.. 매일 매일 출 퇴근하고 일하는 사회인이 넘 존경스럽습니다.. ㅠㅠ 

이 힘든 걸 어떻게 매일 매일 ㅠㅠ 저는 그나마 출근해서 잡무만 했는데 매일 출근해서 중요한(?) 책임 져야 할 일을 하는 어른들이 넘 대단해요.. ㅋㅋ

나도 그렇게 될 수 있길.. 

그리구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늘 침묵을 견디지 못해서 아무말대잔치 광대를 자처하고 집에 와서 후회했는데 이번엔 캐릭터를 잘 잡아서 (조용. 할 말만 함)
침묵을 꽤나 견딘 것 같아요. 어색하고 뻘줌하다는 느낌이 들면.. '나는 이 침묵을 깰 의무가 없다'를 되새겼어요..ㅋㅋ

필요없는 말을 줄이니 후회가 줄더라구요. 상황에 맞는 페르소나를 쓰는 저의 모습.. 꽤나 뿌듯했습니당 ㅎㅅㅎ

그리구 이제 대학교 4학년 올라가는데 불안이 되게 높아요. 지금 당장 진로를 결정하고 방향성을 잡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어요 ㅠㅠ

차분하게 마음을 먹고.. 차근차근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는 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자꾸 조급한 마음이 드네요.

일단 새벽 6시 반- 7시반에 하는 캠스터디를 충실하게 참여하고 싶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면 하루가 길어서 뿌듯한 것 같아요. 

고민 중인 분야 공부도 꾸준히 하고.. 토익스피킹 학원도 다니고 경제경영 책도 읽고.. 필사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할 거예요! (너무 벌려놓은 일이 많아서 감당이 안 됨 

사실 불안해서 이것 저것 하는 것 같기도 해요. 

그렇지만 무엇을 선택하느냐, 무엇을 하느냐 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니 열심히 하려구요! 

불안해하지 말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과업을 수행하는 데 사용하는 게 저의 이번 달 목표입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 


첨부파일Notes_220202_092544.jpg (247.3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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