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처음 입사때는 나도 최대한 그들과 어울리려 노력했다...
공황장애와 우울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내가 설마 @인지는 몰랐던때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하는 충동적인 tmi 내말들 사소한 업무실수 업무에 꽂혀서 일이 너무 재미나서 하는 자진 야근 등은 그들이 나를 질투히게 만들었고.... “눈치껏”해야지 라는 말 진짜 많이 들었다. 저 세글자가 어찌나 서럽던지...
우울 공황때문에 병원 상담시간을 기다리던 중 @관련 책을 읽으며 혹시 내가...? 증상이 나와 너무나 비슷하여 검사를 2번 받았다..
모든 것이 맞아떨어졌다.
나의 이런 특징들이 이제껏 내가 내 자신과 가족을 실망 시켰던 이유라는게... 여초 집단에 있을때마다 내가 왕따가 되게 만든 이유이고....
이 회사에서 이제 나는 너무 지쳤다..
나는 이제 의사 선생님 말대로 늦잠 버릇, 때려치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 어차피 이 회사에서는 글렀다는 선생님 말대로... 식물인간처럼 근태만 지키며 경력에 맞지않는 잡일을 해가며 근근한다...
이과정에 그들은 나에게 경멸의 눈빛 드러나는 업무배제.. @특성대로 내 충동성을 이기지 못해 최근 며칠을 무단 결근도 했다.. 이제는 팀의 우두머리마저 나를 빼어놓고 단톡방을 만들었다...
@에 대해서 최근 계속 공부 중인데... 이런 날 고칠 방법은 과연 있을까? 너무 힘든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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