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누군가랑 너무너무 얘기하고싶다 밖에나가서 자존심상하고 다칠까봐 회피하느라 어느새 혼자가 됐네 사방이다 막혔어 나진짜 사람들 만나고싶다 눅눅하고 멍한 방안에서 벗어나서 새로운사람들 만나고싶어 게임을하는데 모르는사람들 목소리인데도 눈물이 핑돌정도로 왤케 반갑던지 대체 어느정도로 고립된걸까? 나 지금 지하 1000층쯤 밑에있는데 햇빛보러 올라가고싶다 사람이 만나고싶어 전두엽 더멍청해지기전에 깨어나고싶다 40대 50대 되면 이고립이 더심해지려나? 그냥무난하게 살고싶다 남들비슷하게 그냥 평범하게 주말마다 친구들만나기 바쁜 호적메이트삶 나도 살아보고싶다 쥐뿔도없는게 왜 자존심은 그렇게 쎌까 적당히 무시당해도 그냥 사람들틈에있을걸그랬나? 쓸쓸한거 진짜 지겹다 왜 소통이안돼는 머리로태어난걸까? 진짜 평생이 외롭다 나이들수록 더 외롭겠지 다들 힘든가? 나만그런가? 나는히키코모린가? 외출좀해야겠다 안나간지 너무오래됬어 그냥 반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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