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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엘비스 -2)
Level 3   조회수 88
2023-06-17 16:19:10


< ADHD의 효율성의 뒷모습 >


사람은 누구나 효율성을 중시한다.

하지만 우리 ADHD인의 효율성 선호에는 특유의 공통점이 나타난다.


남들이 하는 정상적인 과정이 나에게 지루할수록

내 노력에 비해서 스트레스를 요구할수록


우리는 더 쉬운 길 (효율성) 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런 와중에 인정받고 싶은 마음과 성과까지 다 챙기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런 가치관은 당연히 모순적이다. 이런 가치관을 유지할 경우 결과가 안좋은 것은 물론 과정에서의 교훈도 없게 된다.

그렇게 나이가 들면, 남들이 그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 땀 흘려 노력한 긴 세월을 부정하고 자신을 합리화 하며 외면할 수도 있다.


이 일련의 과정의 바탕에는 'ADHD는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이 약하다'라는 기절적인 모습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설령 그렇다 해도 효율성을 명분으로 이런한 고통없이 모든 걸 쉽게 그리고 많은걸 얻어내려는 심보는 포장될수 없는 도둑놈 심보다.

남들 10시간 노력의 결과? 우리는 '최소한' 10시간 아니면 그 이상이 필요한게 현실이다. 



< 성인 ADHD 3대 금기 요소 - 주식, SNS, 유튜브 >


우리 주변엔 시간 , 자존감 그리고 집중력을 훔쳐가는 도둑이 너무 많다.

하지 않아야 함을 알지만 멈추기 어려운 것들이 대부분이다.

'남들 다 하니까' '요즘 트렌드니까' '안하면 나만 뒤쳐지는 것 같아서' 등의 이유로 우린 이러한 것들을 거리낌 없이 한다.

그러나 이는 실제로 우리의 ADHD인을 매우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유튜브]


유튜브에 정말 꼭 봐야하는 영상이 있다면 '다운로드'하고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공간에 가서 그것만 봐라.

부모님과 함께 산다면 그분들이 계신 곳에 가서 보세요, '내가 오늘 이 영상을 봐야하는데 1시간 만 볼께요' 말씀드리고 보는걸 추천한다

혼자 자기 방 침대에 누워서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자신을 믿지 마라, 유트브 말고도 웹툰 넷플 비슷한 것들다 마찬가지.


[주식]


ADHD의 많은 문제점이 '조절 능력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어떤 사소한 변화에도 크게 반응하는 것도 해당한다.

남들과 똑같은 변화를 경험해도 감정적으로 ! 크게 '동요'한다. 


조금만 손해를 봐도 모든 돈을 다 잃은 기분이 되거나 곧 그렇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조금 이익을 보면 이대로 오를 상황이 머릿속에 가득 차고 장밋빛 미래가 뚜렷해진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오르면 뭘 살까 고민이 시작하고, 가격이 내려가면 안절부절 못하며 팔까 말까 계속 고민만 한다.


** 하는 일이 손에 잡힐 리가 없다. 특히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도무지 하기 싫을 때 자꾸 생각이 난다.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스마트폰을 보고 관련 정보를 살피고 있다.


소탐대실이다. 여기서 작은 것은 눈앞의 돈이고, 큰 것은 우리의 '미래'다.


[3가지를 해도 되는 조건]


1. 그것을 계획한 시간에만 이요할 정도로 자신을 조절할 수 있다.

2. 그것을 이용하면서 타인과 비교 등 부정적 자동사고등에 전혀 영향받지 않는다 자부한다.

3. 하기 싫지만 해야하는 일을 할 때 그것이 떠오르고 그것으로 이탈하지 않는다. 또는 이탈해도 금새 다시 원상복귀할 수 있다.


< 끝을 생각하면 게을러진다 >


잘못된 가치관 '미래의 내가 편하기 위해서 지금 여기서 노력을 해야한다.'

우리 모두의 노력에는 종착지가 있다. 그러나 그 종착지를 삶이 편안하고 유토피아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인간은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사람의 뇌가 종착지에 가까워졌다고 느끼거나, 종착지가 있다고 생각하면, 끝이 다가올수록 의식적으로 게을러지게 된다.


특히 과제를 완료 또는 마감하기는 일반적으로 성인 ADHD인에게 도전적인 일이다. 

당신의 일의 끝에 다다를 때 일을 더 미루거나 더 산만해지는 가?

당신이 일을 끝낸다고 생각할 때 에너지가 줄어들는 감각이나 지루하다는 생각, 짜증, 불안을 알아차리는가? 

실제로 당신은 아직 끝마치지도 않았는데 끝마친 느낌이 생기는가?


지금 하는 노력에 끝이 있다, 즉 멈추게 되는 순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우리 뇌는 오작동을 일으킨다. 최선을 그치게 만든다. 실제로 우리가 생각한 목표지점은 평범한 통과점에 불과하다. 다음은 더 고난이도가 기다고 있습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더 어려운 시작이다, 이걸 인정하는 순간!


우리의 '최선'엔 끝이 없게 된다.


< 자존감 키우기 >


1. 약속 지키기 (스스로와도 타인과도>

2. 계획 지키기


우리는 전쟁에 나선 군인의 절박한 물러설 곳 없는 심정으로 이 두 가지를 마음먹었다면 반드시 지켜내야한다.

거창한 것부터 하는 게 아니다. 


기상 - 이불정리 5분 - 화장실 이동 5초 - 세면세족 10분 - 옷입기 짐 챙기기 5분 - 자기 점검 2분 - ..... 

이렇게 사소한 것부터 자신을 바꿔야 한다.


이런 자세로 매일 '반복' 하다 보면, 뿌듯한 마음이란게 쌓이기 시작한다. 그러면 어느덧 자존감이 올라간 자신의 모습에 놀라게 될것이다. 

이 세상에 단기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존감도 꾸준함과 장기적인 반복이 필수입니다.


3.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으로 상황을 항상 구별하자

4. '매 순간순간 내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자' 


< 결론 >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항상 생각하고 , 어떤 훈련을 해야하는 가


1. 내가 지금 하는 행위가 회피라는 문제 인식

2. 불편한 마음에 익숙해지기 

3. 시작을 작게 나누고 일단 시작하기 


[회피행동 문제 인식]


내가 계획한 것을 시작하려는 데 '갑자기 지금 처리 해야 할 것이 생각난다'거나 '나중에 하나, 지금 하나 어차피 해야 할 것이라면 지금 먼저 해도 상관없지 않을까?'

하는 등의 생각이 떠오른다?


이는 전형적인  ADHD의 모습, '회피하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갑자기 떠오른 일 = 원래 계획한 일 보다도 더 적은 스트레스를 요하는 일  = 우린 스트레스에 약함 = 더 적은 스트레스 선택 = 지금 떠오른 일을 해야할 수만가지 이유 생성 = 회피입니다


*개선 방안


1. 지금 막 떠오른 그 일을 준비한 수첩에 다 적습니다. 그리고 일단 계획을 무조건 우선 실행합니다. 이후 빈 시간에 수첩 리스트를 실행합니다

2. 스마트폰 일정관리앱의 도움을 받아 카테고리를 만들어 관리합니다.


[ 불편한 마음에 익숙해지기 ]


회피하는 걸 멈추고 맘을 다잡았습니다. 수첩에 적어놔서 이제 잊어먹고 안할리도 없다. 그러나 마음은 편치 않다.

시간이 흐를수록 계획을 그만하고 떠오른 일을 하고 싶어 초조해진다.


이럴 땐 두가지 선택지가 있다. 


1. 마음이 불편하지만 내가 계획한 일을 할 것이냐

2. 그냥 그 일을 빨리 해치우고 깔끔한 마음과 개운한 기분으로 할일을 시작할 것이냐


[ 할 마음은 하기 시작하면 생기는 것이다 ]


해야할 마음이 없다면 이 문장을 크게 외치세요 일단 외치고 그냥 시작하세요 바로 시작하세요 딱 10분만이라도  해보세요 

이는 당신의 회피를 회피하게 해줄 무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해봅시다 같이 아자아자 화이팅 


독서 목표 달성 기념 인증 차원에서 독후감을 써본다. 


*읽자 하고 미룬 시간 - 14일 

*실제로 책을 읽은 일 수 - 30분

*실행을 위해 한 일 - 다짐방에 다짐 2번, 계획에 항상 독서 써 넣기, 일단 책 펴보기, 항상 가까운데 두기 

*읽는 방식 - 스스로 중요하다 싶은 부분만 보고 예시나 안읽히는 부분은 전부 스킵 (약간 결론만 보려고 하는 식의 독서)  

                반납시간이 임박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만 넘겨가며 읽고 필기


책 제목: 지피지기 백전불패 (지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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