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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3   조회수 121
2023-07-07 08:43:37

지금까지 제 목을 졸랐던 카드 빚을 전부 해결했어요..

너무 다행이고 마음이 편해져서 좋습니다


대체 왜 그렇게 충동적인 소비를 했는지

이해가 가기도하고 안가기도 하고


요즘을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알 것도 같고

(물론 지금은 안씁니다..)


게임을 끊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사람들과의 인연이 이렇게 가벼운건 줄 알았으면

좀 마음을 덜 쓸 걸.. 후회되기도 하고요


자폐검사를 하려고 알아봤는데요

이유는 ad가 아니더라도 너무 사회성이 없는 것 같아서요..


심각하게 대화를 잘 못하고

너무 급발진한다고 해야하나 말의 주제를 잘 못잡고

사람을 너무 적으로 대하고


인지치료를 받아야하는 건지


근데 일단 제 생각이 틀렸다는걸 받아들이기가

정말 힘드네요.. 


그걸 고쳐주는 친구가 있으면 좋은데,

없으니까요.. 이제 정말 친구는 동생밖에 없거든요


따로 연락하는 사람도 없고


여름휴가때 혼자 보내기 싫은데, 같이 있을 사람이 없네요

돈 아낄겸 그냥 집에 혼자 있을까 해요


아무튼 자폐 검사를 알아봤는데


다니던 병원에서 저번에 제가 한 검사에

더해서 하는거라고 그때 말하지 그랬냐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병원에 처음 왔을때부터

아스퍼거같아서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냥 자폐는 아닌거같다고

그럼 회사생활 못한다고 하셔서.. 음

그래서 빼신거같은데ㅜㅜ


대학병원 예약은 해뒀지만 진료만 세달 넘게 기다려야하네요

검사를 해줄지 안해줄지도 모르구요..


안해주면 아닌게 확실하겠지요?..


요즘은 진짜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이 들어요..


친했던 사람 모두 저를 떠나니까

아무래도 문제점을 찾아보게 되네요


이미 늦었지만 저와 친하게 지냈다가 마음 상한 분들에게

사과를 하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뭔지 몰라도 저에게 문제가 있었겠죠


어떻게 이걸 해결할지.. 극단적인 생각도 요즘은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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