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adhd 커뮤니티를 알게되고 주변에 이렇게 비슷한 경험을 겪고있는 분들을 찾던중 에이앱을 찾았습니다. 저는 30대 직장이인이고 ADHD 진단을 받고, 약물처방을 받았습니다만... 일주일정도 복용한뒤 크게 변동이 없어 일단은 중단중이며 그 이후로 직장생활이 더욱어려워져 다시 예약을 하고
병원 방문을 하려고 하고있습니다.
10대 20대때에도 난독증, 시간맞추기, 주변인들과 대화등이 어려워 일생생활에 문제가 많았지만 당시에는 입시와 취업이라는 큰 두가지 과업이 있어서 이 과업을 해결하고 보자는 생각에
문제를 그대로 방치해둔체 지금 30대 엄청난 난황을 겪으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가장 많이듣고, 상처를 입은 말이 너는 시간을 그렇게 많이 투자해면서 성과는 왜 그모양이냐라는 식의 말이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그저 내 수준을 받으들이며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 하고자 하는 모습이 조금 긍정적이지 않냐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몇시간 걸리는걸 몇 배를 투자하면서 이뤄 내는게 일종의 근성이라고 생각했던거
하지만 그게 아니였죠 똑같은 성과를 내는데 더많은 시간을 들이면 그만큼 남들이 당연히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부분을 경험하지 못한채 나이가 먹는다는것을 몰랐던거죠
지금 제 직장생활을 보면, 이나이떄에 당연히 알아야 되는것을 모르고 , 업무수행능력마저도 주변보다 달리는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adhd 치료를 통해 얻고자하는것은 딱하나 정말 내 주위에 사람들과 동일한 시간의 흐름을 가지고 똑같은 걸음으로 따라가는 겁니다.. 더이상 뒤쳐지기도 싫고 , 사소한것에도 달리보
일까 전전긍긍 하는 내모습을, 바꾸고싶습니다. ..지난번 처방받은 약은 효과가 미약하고, 또 병원예약시간을 자꾸 놓쳐버리는 바람에 치료에 진작이 없었지만, 여기서 얻은 정보랑 솔직한
내 상황에대한 말씀을 드려 다시한번 약물치료를 하고자 합니다...너무두서없이 글을쓴것 같네요,, 어느 순간부터 글쓰는 것도 제대로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 치료 관련 진작상황을 공유해서 혹시나 비슷한 경험을 분들꼐 도움이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여기서 얻은 것 처럼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