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머릿 속에서는 답을 알고 있다.
해야할 것들과 하지말아야 할 것들과 자제해야 될 것들을 아는데..
하지만 막상 해아할 때 하지 않는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두려움이다
의무감을 제외한 일은 잘 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다음 주가 시험이면 끝까지 하지 않다가 벼락치기 식으로 하다가 너무 힘들면 손을 놓는다.
과제나, 공부 , 자기 성장을 위해서 감내해야 할 것들을 스스로 찾아서 미리 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니…
늘 불안하고 무언가 석연찮다. 아……….. 답답해 ㅜㅜ 뭔가 스스로 잘 컨트롤이 안된다.
내 방 꼴을 보면 내 머릿속이 아닌가 싶다. 잘 까먹고 잘 흘리고 다니는데… 이번 주도 화장품 키트를 잃어버릴 뻔했다.
난 스스로 무얼 해낼 수 있는 사람일까?
사회속에서 생존해가는 것이 큰 과업처럼 여겨진다.
미루지 않고 일을 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고군분투죠 ㅜ
계획을 세우면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도 그냥 방치돼있으면 미루고 미루는데 계획이 적혀있는 걸 눈으로보면 마감하려고 하게 돼요.
그리구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않고 끝내는 것에 목표를 두면 조금 의욕이 생겨요ㅋㅋ
방청소는.. 일단 날잡고 한 번해야되는 것 같아요. ㅋㅋ 저도 하루 날잡고 방 배치를 아예 바꾸고 리프레시했는데 뭔가 더럽히지말아야할 것 같은 의무감이 생겨요. 최대한 방님을 노엽지않게하려고 물건을 건드리지 않아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