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이야기 what 조회수 22 2019-01-01 02:37:15 |
부모님은 경제적인 면을 중시하셨고
남과 비교하기를 좋아하셨다
부모님은 방치된 상태로 자라서 성공과 남의 이목만 중시하는 분이셨다 앞만 보고 달려오셨다는 거다
고민을 이야기하면 괴롭고 듣기싫다고 그만하라 하셨다
내가 처음 실패했을 때 쪽팔리고 남들에게 실패했다는 소리 듣기 싫으니 그렇지 않은 척 연막을 치자고 하셨다
물론 남들 눈에는 그렇게 실패도 아닌 인생인데
두번째 실패후에 작은 성공을 했을 때
나를 후려치기 평가절하하는 아무 생각없는 오만한 말투
그때부터 불안과 지옥이 시작되었다
복종과 순종을 보면 모든 일이 잘 되어가고 있다고 착각하고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신다
내가 뭔가를 했을때는 과몰입일때였고 삶의 균형이 없었다
그 목표를 향할 때도 널뛰는 기분 때문에 옆에 있던 친구에게 미안할 짓을 꽤 했다
중요한 포인트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했다
격려나 위로보다는
그냥 그정도 돈주는 사람 없으니 감사하라 하셨다
또 실패를 하고 감정 해소를 할때
그런데 시간낭비 하지 마라고 하셨다
스트레스가 다시 쌓일 때
마음을 닫는 법을 배웠지만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을 본다
아 왜 괜찮고 잘살고 있고 감사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을까
새해라고 해서 희망갖자는 말 듣기 싫다
산만하고 버럭버럭 폭주하면서 곧 돌아서서
돈 던져주며 맛있는 거 먹자는거 소름끼친다
가슴이 답답하고 다시 시작해야한다는게 싫다
자꾸 실수해서 독립 못하는게 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