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1 새벽에페니드 조회수 21 2018-12-21 17:54:39 |
#1.우울하네요...
#2. 한국사 문제지를 풀었는데 90점이 나왔어요. 결코 못한 것도 아니고, 나름 어려운 문제지라 노력도 많이 한 결과에요 처음 이 문제지 시리즈를 사서, 지금보다 쉬운 단계를 풀었을 때 65점이 나왔어요. 매일같이 75점이 나왔을 때 시험을 쳤습니다. 90점이었어요. 단순 계산을 하면 105점이 되네요... 네 이렇게 계산하면...안됩니다.
그냥, 모르는 지문 나오면 끝나는 건데 뭐.
#3. 와 성적 잘나왔다...하고 기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겠지요... 노력이 쌓아온 결과라고 기뻐할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적어도 시험에서는 합격만이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지금같은 긴장을 유지하면서, 나름의 자부심과 보람도 가지면서 우울에 자리를 내주지 말고, 해야할 바를 생각하는 것이 맞겠지요.
그런데 그냥 우울해요. 원인이 있고 우울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우울합니다.
#4. 감상도 종류가 많아요.
경치를 감상感賞하다. 감상적感傷的인 사람. 예술작품을 감상鑑賞하다.
아마도 저는 두 번째 줄의 감상인 거겠지요.
관형사·명사
1.지나치게 슬퍼하거나 쉽게 기뻐하는. 또는 그런 것.
#5.
https://www.youtube.com/watch?v=_eLU5W1vc8Y
제일 좋아하는 버전의 연주를 들으면서 버티기... 전쟁의 고통이 밀려오면서 지금 제 고통을 '그래도 행복함'으로 상치합니다! 베드란 스마일로비치에 대한 덕심이 일어납니다... 치유됩니다.
감상感傷에서 감상鑑賞으로 도망치기! 성공적!
#6.
흑흑 포르테디콰트로 콘서트 가고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KAi9T83iH4o
se는 말 그대로 하면 '그대' '당신' '너' 성가에서는 보통 '주님' 이렇게 번역되는데... adagio의 배경을 가지고서는 '인간성'으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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