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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1
Level 3   조회수 34
2018-07-20 01:34:42
약빨이 부족했던 것인지 충동적으로 중고헤드셋을 구입하고(SONY MDR-1AM2), 이어서 중급 DAP(코원 플레뉴 M2)까지 구입해버렸다.. 빚은 언제갚을래 이노마. 얼마전 이런 충동성때문에 옵션을 잘못건드렸다가 돈을 크게 잃었는데도 아직 정신을 못차렸나보다ㅠ

하지만 어쩌랴 이미 내 손엔 헤드셋와 DAP가 있는걸. 근 일주일동안에는 퇴근하고 누워서 내내 음악만 들었던 듯하다. @기질로 인해 이어폰을 정말 밥먹듯이 잃어버렸던 나는 내 기준으로 가격이 좀 나가는 이어폰을 한번 잃어버린 후에는 편의점 만원짜리 이어폰으로만 음악을 들었었는데 확실히 중급헤드셋으로 들으니 세로운세계더라. 내가 그동안 듣던 똑같은 음악이 맞나 싶을정도로.

사실 나는 음악에 있어 취향이 딱히 없다. 따로 음악리스트를 들고 다니지도 않고 출근,퇴근길에 멜론DJ가 추천해주는 음악들 듣는게 전부..

닉네임을 취향으로 정한 것도, 내 취향이 확고해서가 아니라 반대로 내 취향이 무엇인지 몰라서 취향을 찾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장비도 갖췄겠다 나만의 취향을 찾기위해 한동안은 이것저것 많이 들어볼 예정이다.(주로 멜론 HI-FI컬렌션의 명반 음악을 듣고 있다.)

그중에 맘에 드는 걸 종종 여기 블로그에 기록을 남겨야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H3tdhMazGC8

The Power of Equality - Red Hot Chili Pepper (1991) : 리드미컬한 기타와 베이스를 듣고 있자면 가만히 있을라고해도 몸이 저절로 그루브를 타게 된다. 거기다 가사까지 좋다! 누가 유튜브 댓글에 "We may never have equality, but at least we have that bass."라는데 완전 동의

https://www.youtube.com/watch?v=9KpIV57PSeo&t=408s

The girl from Ipanema - Stan Getz & Joao Gilberto (1963)

무려 55년 된 음악이 이렇게 좋다니.. 괜히 명반이 아니다. 듣고 있으면 그냥 나른나른 낮잠 한숨 자고싶어지는 곡

https://www.youtube.com/watch?v=LIT2xMBI17E

뱁새 - 선우정아(2013)

나도 쟤~처럼 멋들어지게 차려입으면~ 훨훨 날아 갈줄알았어어~

가사가 너무 센스있고 좋다.  이런 유쾌하면서 블랙한 노래가사 좋아. 가사뿐만아니라 노래도 좋은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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