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SE 2- 6/11/월 ~ 6/14/목 목표: 분생 1독, 심시련 1독, 잉과입 1,2번 풀기
06 11 월요일 생전 발표를 하고…. (주제가 생리학이라며 까였다. 까일만 했다 ㅎㅎ..) 병원에 가서 2일치 진료확인서를 뗐다. 잠깐 의사샘을 만났는데, 의사샘께서 학교 잘 다니고 있는거냐고 하셨다. 그래서 적정수준을 지키면서 빠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의사샘이 포기만 안하면 된다고 하시길래 정말 포기는 안할 생각이라고 말씀드렸더니 활짝 웃으셨다. 포기하지않고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면 치고올라갈 날이 있다고 하신다. 맞는 말씀이다. 그리고 집에와서 밥먹고 맥주보고 만화보고 쉬었다! 얼마나 여유로운 쉼이었는지!
06 12 화요일 오후 01:34 원래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갈 생각이었는데 조금만 더 자려고 하다보니 12시까지 자버렸다.. 내가 원래 그렇지 뭐….라고 생각하고 그냥 놀려다가 그저께 본 테드 영상이 생각나서 (인간이 가진 상상력의 한계로) 내가 예측할 수 없는 나의 모습을 믿기로 했다. 일단 씻고 페퍼로니 피자를 먹어야겠다
06 13 수요일 오후 11:33 어제 오후에 맥북에어를 정리하다가 녹취 파일들을 다 날려버렸다………………. 그래서 약간 넋을 놓고 시간을 보냈다. 오늘 아침에 과외하고 공포소설을 읽다가…ㅋㅋ…친구따라 스터디카페가서 잉과입 녹취를 좀 들었다. ㅠㅠ이 친구에게 잉과입 녹취는 다시 받을수가 있었다…얘가 없었다면 난 정말…..(아득) 집에 가고싶지 않아서 (가면 망할것 같아서) 아지트에 와있다. 요즘 돈을 아껴써야하긴 하는데 지금 내 컨디션과 감정을 조절하는게 1순위라고 생각해서 왔다! 해리포터 asmr을 들으면서 공부를 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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