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네달만에 글을 쓰네요 그동안 저는 빚을 청산하고 게임회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해보고 지금은 알바를 구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마음에 드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겠지만..
약간 저의 첫 회사같은? 곳이 중견기업이 돼서
더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 어려울거같아요
요즘은 모든게 다 막막해요
사실 빚만 해결하면 우울증 불안장애가 나아지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음 그런건 딱히 모르겠고
남자친구와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
남자친구가 싫어할까봐 뭐든 조심 조심
알바를 구해서 생활비도 벌고
이제 학원도 다니면서 취업준비를 본격적으로 해야하는데 그저 막막해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게 되네요
그냥... 왜 사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과 자기비하하는 마음을 고치고 싶어요 그런데 못고치겠고 어떻게 고치는 지도 모르겠어요
어제는 병원에서도 그러더라구요 자기를 사랑하라고 근데 저는 예쁘지도 않고 잘하는것도 없는데 어떻게 장점을 찾아내서 스스로를 좋아할지 모르겠어요
의미가 없는거같아요 전부다..
뭔가 남는 일이라도 하려고 그래도 뜨개질을 하거나 하는게 겨우 하는 일이네요.. 가끔 면접보러 외출하고..
잘못된걸 알면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게.. 스스로 이해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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