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내 유튜브 재생목록을 살펴보았다. 부동산,작곡,영어,생성ai,상품소싱,창업,브랜드마케팅,개그,자존감,베트남 .. 정말 관심분야가 다양한 나 호기심이 많고 다양한걸 시도하지만 하나를 제대로 끝내지 못했던 나 하나를 끝까지 해보고싶다. 그 중 하나인 영어공부를 지금 끝까지 해보려고 하고 있다. 매일밤 11시에 캘러웨이와 줌을 통해 인턴 쉐도잉을 하고 있다. 사실 크게 효과적인거는 잘 모르겠다. 다만 영어공부를 끝까지 해보는 연료같은 역할을 한다.
이제는 나의 언어를 고쳐보려고 한다. ~인거같다라는 말을 안하고 확신의 언어로 얘기해보려고 한다. 일기 써보는 것도 추천한다. 지금 이 짧은 글을 쓰는 것도 약간 버겁다. 요즘 하루에 10마디도 안한다. 계속해서 생산해내는 연습을 해야한다. 오늘부터 영상일기를 쓰기로했다. 에이앱에 대한 이야기도 기록에 남겼다. 생각보다 내가 얘기할때 눈을 많이 깜박이더라 눈을 많이 깜박이면 좀 불안해보이던데..
sns를 끊어야하는데 쉽지가 않다. sns를 보는 시간에 글을 한번 써볼까
이제 이글을 올리면 톡방과 정모를 들어갈수 있다. 나랑 처지가 비슷한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위로를 받을수 있을까. 위대한 ADHD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요즘 취미로 DJ를 하려고 준비중인데 DJ명을 DJ ADHD로 해볼까 고민중이다. 난 솔직히 사람들한테 내가 ADHD라고 선뜻얘기 하기 어렵다. 이건 내 컴플렉스인데 요즘 TV도 보면 자신이 ADHD라고 선뜻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ADHD인게 부끄러운게 아닌건가. 그래서 DJ명도 저렇게 해볼까 고민하고 있다.
오늘은 콘서타 한알만 복용했는데 내일은 두알을 복용해볼까 싶다. 오늘 한알 복용했는데 크게 나아진게 없었다. 배변활동만 활발히되었다. 난 이게 좀 부작용이다. 콘서타를 복용하면 속이 좀 메스껍고 화장실을 자주간다. 선생님이 하신말씀중에 납득이 가는 대목중에 하나가 작용이 있으면 부작용이 있기마련이라고 한게 납득이 가서 좀 불편한게 이해는 간다. 그렇게 해서라도 내가 집중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수 있다면.. 어느정도는 안고 갈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음주에 거진 1년만에 병원을 다시간다. 내가 원하는 것은 선생님이 어떤 지침을 내려주어서 일주일동안 그걸 잘 수행하고 미션을 완수하는거를 원하지만 막상 병원 가면 의사선생님들은 그냥 약만 처방해주신다. 구체적인 해결방법이나 솔루션을 제공하지는 않으신다. 그래도 병원가는 이유중 하나는 뭔가 이분은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듣고 있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인거같다.
자기암시와 함께 시작해본다.
끝까지 한번 해보자 나를 사랑해야한다. 나는 할수 있다.
안되는건 생각해본적이 없다. 난 소중하다 나는 날마다 모든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나는 날마다 점점 더 풍요로워지고 있다. 나는 내가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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