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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회사만 다니고 다른건 신경끄고싶다 . . .
Level 10   조회수 154
2021-09-30 16:31:59

요새 회사 일이 너무 많고 회사 외의 일도 추가되어 스트레스가 가중되었다.

그래도 밥은 잘 챙겨먹었고 해야 할 걸 망쳐버리진 않았으니 잘 버텨냈다고 볼수도 있을것이다.

요새 *에서 뭔갈 준비하고 있는데, 물론 이걸 잘 하면 성취감이 있을것 같긴 하지만, 그냥 나중에 좀 기분좋으려고 ;; 지금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나 싶기도 한것이다. . .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실제로 큰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지는 않아도 될거고 좋은기회로 여겨져서 일을 시작하긴 했는데 

최근 읽은 책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서 가장 중요한것에 에너지를 쏟고 나머지는 버리라는데 ;; *이 그 나머지에 포함되는듯 ...


왠지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으니까 

이것저것 벌려놓고 관여하고있는건 많은데 

하다보면 이걸 왜 하고있나 싶은것이다....  => 전형적인 ADHD 특


목요일에는 혼자 야근하다가 10시에 컴터가 꺼져서 일을 들고 집에와서 새벽1시반까지 하고 다음날 6시 반에 출근해서 일을 마무리했는데

밤에 머리쓰는 일을 하니까 대학시절이 떠올라서 오묘한 느낌에 즐거웠고, 나는 평소에 뇌를 집에 두고 다니니까 밤에 혼자서 빡 집중해서 업무하는게 나한테 맞는 방식인가 싶었다.

남들은 평소에 뇌를 잘 갖추고 오후 6시까지 열일을 하는것이 표준이지만

나는 평소에 뇌를 집에 두고다니는 대신 퇴근후 집에서 업무에 공을들이는게 표준(남들수준으로 일하기 위한 전제)인가 싶음..


"사회성이 부족하고, 사회성을 길러야 하니까" 왠지 만나야할 것 같아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긴 한데 

다 귀찮고 이건 나머지에 해당하는거 아닌가 싶다.

그냥 편하게 술이나 마시는건 즐거운데 막 누군가를 알아가고 교류하고 그런거 별로 ..... 귀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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