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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1 미라클모닝
Level 3   조회수 89
2021-07-21 08:43:53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미라클모닝을 시작하는 나에게 칭찬 ^^


요즘은 정말 자기개발에 손을 놓고 사는것같다.

적어도 2달에 1번씩은 교육을 듣기로 마음먹었지만

주말마다 자거나 쉬기 바쁘고

퇴근후에도 집에오면 누워서 영양가없는 유튜브 보다가

늦은시간에 잠들기 일쑤다.

명상도 거의 가지 않다시피하고

외모에만 신경을 엄청 쓰는 내 자신

사람들 만나는 횟수도 많이 늘었다.

현재 나한테 필요한 교육을 무엇일까

1. 3p바인더??

2. 대인관계??

3. 마인드맵??

4. 가계부??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할수 있는 3p바인더 습관과정이

가장 필요한것 같다.

아무래도 주기적으로 나 자신을 피드백하고 본깨적하는 방식이 내몸에

습관이 밸수있도록 하고 다른교육은 병행하면서 듣자

30대의 자기개발이 40 이후의 삶에 가장큰 영향을 끼친다는 joseph의 말씀

지당하신 말씀이다

지금 가족들의 슬하에 있을때 좀 더 내 자신에 집중하고 성장시켜나가자

지금 내가 갖고 있는 환경에 감사하자

부모님께 감사하자

어제 뚝방 길을 걸으며 이야기 나누던 중

부모님의 묫자리 이야기가 나왔는데 갑자기 마음이 울컥했다

항상 그 자리에 계실 줄 알았던 부모님이

제주도 여행을 통해 많이 연로하셨다는게 느껴졌고

우리 조카가 크는 모습을 보일때마다

우리 부모님은 점점 노쇠하실거라고 생각하니

울컥 마음이 쏟아질것같았다.

내 생각속에 빠져 나만을 생각하고 살아오는동안

주변 상황들이 너무 많이 변해왔다는게 느껴졌다.

회사에서도 이제 대리가 되어 어느정도 책임감이 느껴지고

깍쟁이 같던 우리 누나도 결혼을 해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었고

어릴 적 연락 자주하던 친구들도 다들 먹고 살기 바쁜지

청첩장 돌릴때 외엔 연락도 하기 힘들어졌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버리신 우리 엄마, 아빠

아직도 난 철없는 아들인데

칠순을 바라보시는 부모님의 묫자리를 미리 알아봐야한다는 joseph의 말에..

과연 내가 엄마 없이 살 수 있을까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해왔던것들이....

모두 다 부모님의 사랑이었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조카를 보며 좋아하시는 부모님

내가 할수 있는 최고의 효도는 결혼해서 손주를 보여드리는것

내가 할 수 없는일이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건 무엇이 있을까

살아계실때 사랑한다고 표현 많이 하는것

출근할때마다 포옹해드리는것

부모님모시고 여행 다니는것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회인이 된 모습을 보여드리는것

이제는 나도 막내아들이 아닌

사회인으로써 독립할 준비가 필요하다





자꾸 내 속에 빠지지 말고

주변을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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