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까지 타인이 추천하는대로 사는 삶을 살아왔다 그 결과 객관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살게 되었지만 내 마음은 그렇지 않다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경험이 없었기에 자존감이 낮고 남들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큰 아이같다. 어떤 면에서 아이같은가? / 어떤 선택을 지금까지 해왔는가?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할때 대학을 선택할때 그리고 군입대 결정, 어학연수, 편입준비 모두 부모님의 결정에 따랐다. 특히 엄마에게 많이 의존했다. 스스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으니까 그리고 부모님의 결정을 따르며 결과적으로 내가 선택한 것보다 좋은 아웃풋이 나왔으니 점점 더 내 자신의 선택을 믿지 않게 되었고 자존감은 바닥을 쳤다. 하지만 내 삶의 행복과 만족감에 있어서 선택의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결과에 연연하다보면 계속 타인에게 의지하게 되고 결국 나를 믿지 못하고 의존하게되는 패턴의 반복 지금도 무언가를 선택하고 책임지는것에 대해 많이 두려워 한다 하지만 내가 성장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려면 이러한 과정은 꼭 필요하다 앞으로 중요한 결정을 해야할 일이 있을땐 주변의 조언은 듣되 내가 선택한 가치들을 기반으로 결정하고 책임을 지겠다
조금씩 나의 가치를 추가 수정해나가면서
가치관대로 살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