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나라) 첫번째 나의 글 나는 실제로도 네이버 블로그에 취미로 글쓰는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처음에 호기롭게 시작하는것과는 다르게 두세줄 혹은 찍어놓았던 사진을 모두 첨부하고 나서 부가적인 설명을 하게될때만 되면 하기가 싫어 임시 저장만 하고 늘 노트북을 덮는다. '늘 똑같은 패턴이지뭐' 하고 항상 글을 써놓고 하루 이틀 일주일씩 묵혀두었다가 쓰고는 한다. '다른 블로거들은 한참 지난거 쓰기도 하고 하는데 뭘' 그건 맞지만 그분들은 올릴 소재가 많아 이거 올리고 저거 올리고 하는 이유이겠지만 나는 뭐 그냥... 재밌는건 좋지만 그다음거는 하기싫은걸 어떻게해 블로그에 글을 쓰면 많이 읽기는 해주니까 더 쓰고는 싶은데 막상 하려면 귀찮기도 하고... 뭐든 길게 가지 않는다. 하지만 급격하게 막 뽐뿌가 올때가 있다. 요즘은 바빠서 어딘가 놀러가지도 못했고 놀러갔더라도 사진찍기가 귀찮아 사진도 안찍어서 올릴것이 없지만, 차마 내가 아파서 새로운 치료를 시작했다는 말은 적을수가 없었더랬다. 사실 이 이야기는 두세명 남짓의 친구들과 남자친구만 알고있는 사실이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터놓기 쉽다고는 하지만 나를 이해할 수 없는 이해 하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사람에게는 이야기 하기 어려울것... 그래서 나에게 조금더 공감 해 줄수 있는 나를 조금더 이해 해줄수 있는 이곳에 써보고 싶었다. 사실 블로그에도 글을 안쓰고 이렇게 장문의 글을 써본것은 과제가 유일해 산만하게 말했을수도 말이 이어지지 않을수도 갑자기 말이 끊겼을 수도 있지만 두번째 세번째에는 나아지지 않을까 한다.
치료를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느낀 전과 다른 모습들이 생각이나서 힘들다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반년전만해도 나 안이랬던것 같은데 하는 느낌이 들었고 매일매일이 체크해야할것 투성이였다. 그래서 일기를 쓰기로 했다. 내 생각 감정 컨디션을 적기위해. 잠들기전에 오늘 내가 가장 크게 느꼈던 감정과 제일 많이 생각했거나 제일 크게 생각했던 것 그리고 오늘의 나의 컨디션 그시간은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이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펜으로 나만을 생각하면서 적어가는 작은 한페이지.
음 귀찮다고 생각들어서 건너뛰게 되면 어떡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