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입니다. 지난 4월 약을 올린 이후 부작용으로 고생하다 항우울제를 빼서 간신히 생활하고 있답니다. 진짜 힘든 봄을 지낸 것 같습니다. 어지러움에 열이 나서 병원에 가니 코로나 검사 받으라고 해서 거금 주고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물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요! 거기다가 잦은 코피를 쏟아서 이비인후과 가서 시술을 받았고 수면장애 때문인지 지금도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 되어 오늘 약을 받아왔네요! 아직도 오전에는 졸음이 밀려오네요! 콘서타를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각성은 효과를 보이지 않아서 회사에서는 실수하면 왜 정신을 못 차리냐? 어제 밤에 잠 안 자고 못했냐? 질타를 받아서 스트레스를 받았네요! 사실 지금 다니는 회사 월급 빼고 마음에 드는게 없지만 제가 질러 놓은 일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영혼을 탈탈 털어 일해야겠네요! 코로나로 인해 그렇게 좋아하던 여행을 잠정 중단했지만 대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요즈음 유튜브 법률스님과 심리상담사웃따 그리고 뇌부자들의 영상을 보면서 힐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미래 계획에도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또한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모두들 더운 여름 잘 이겨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