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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꿈달번개 후기를 안썻다고라?
Level 3   조회수 173
2019-12-07 14:42:36

아닛!!

이게 어찌된 일이오!! 아무도 꿈달번개 후기를 쓰지 않았다는 게 사실이란 말입니까?


사실 전 에이앱 단톡 중단을 하려던 계획이 있습니다.


1. 에이앱의 고인물화 되는게 싫음

고이면 썩씁니다. 그게 당연한 이치지요

전 색깔이 강한 사람입니다. (내가 내 색깔이 강하다고 하는 사람도 드물 듯...)

암튼 저의 지나친 아무말이 톡방을 잠식하는 느낌.

그리고 저의 지나친 개인정보 공개는 톡방에 계신 분들, 그리고 저 자신에게도 좋은 일은 아닐겁니다.

그러한 점에서 휴식기를 종종 가져야겠다고 했고 초반에는 종종 지켰던거 같기도 합니다.

근데 어느 순간 그게 안 되어버린 거 같네요...

암튼 에이앱이 고여가는 데에 어느정도 이바지를 하는 거 같기에 잠시 빠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인물이 있다보면 신입이 끼기가 힘든 문화가 생기니깐요.

그리고 전 인정욕구가 큰 사람이고 관종이라 그 문화를 키울 사람이라는 걸 잘 알죠.


2. 시간

제가 뭐 엄청엄청 바쁜 사람은 아닌데 엄청엄청 바빠야 할 사람이라는 것은 압니다.

무튼... 먹고 살려면 취업을 해야겠져...

저의 미래를 위해 공부를 해야하고 그러면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암튼 이런 저런 이유들로 단톡방 유저로서의 시간은 줄이고...

열공해서 다시 돌아올 생각인데

그래도 단톡을 떠나기전에 얼굴들 좀 보고 싶어서 모임을 개최했습니다.


만남부터가 다사다난했습니다.

제시간에 나온건... 유그루님과 늘 님뿐...

심지어 개최자인 저도 지각을...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천안발 버스를 믿지 맙시다...)

그래서 제대로 만난건... 4시가 다 되어서 인 거 같습니다...

분명 약속시간은 3시였는데요...


글고 갑자기 연락이 안되시던 파랑님...

왜... 안 오시나 걱정했습니다.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휴대폰 분실...)


1차는 보드게임카페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아이폰...ㅋㅋㅋㅋㅋ


2차는 닭갈비

짱맛이었습니다.

먹느라 얘기를 많이 못했네여...


3차는 노래방

홀랑한 홀랑공의 깜짝 등장과 영어발음에 치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쿼츠님과 파닭님의 랩도 짱멋...

알렉스하님이 쏘신... 음료수 잘 마셨습니다...

갈배 만세...


그러고는 ... 9시 정도에 끝났습니다....

허무...

늦게 끝날 줄 알고 숙소까지 잡았단 말입니다...

따흑흐흑흐흐흫ㄱ


암튼... 달팽이의 급한 성격(닉값어디로...) 때문인지... 늦게 만나고 일찍 끝나는 초스피드 번개가 진행되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과 오랜시간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여... 그리고 얘기를 진짜 조금 나눠서 넘 아쉽...ㅠㅠㅠ


저는 서울 올라간김에 경복궁도 가고 광화문에서 이순신, 세종대왕 동상도 보고...

친구 만나서 청계천도 가봤습니다.

자료화면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깐 넘 멋졌어요

아아... 국뽕이 차오른다아...


비가 와서 힘들었지만... 암튼 서울에도 소인 맘에 드는 구석이 생각보다 많더군여...

이제 서울 싫어는 좀 덜 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홍대랑 강남은...사람이 넘 많아서 괴롭...


암튼 달팽이의 번개, 서울 여행은... 이러했고

음 다음엔 취준생 말고... 괜찮은 직업을 갖고 다시 등장해보겠습니다 화이티이잉

첨부파일420D8C5A-525C-48E0-B1C7-263B8BF1E5C2.jpeg (173.2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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