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얼마남지않아서 강남역에서 공부하는 수험생이다!
사실 공부를하기위해 강남역에있는지 학원이 강남역에 있어서
강남역에 있는지 나도 잘 모른다..
최근에 불안장애 우울장애가 너무 심해져서 아빌리파이랑
설트랄린을 먹는다! 이것도 불안해서 먹는지 먹어서 불안한건
지 잘 모른다...
공부를 하는것도 두렵고 하지않는것도 두렵다 일단 아무것도
안하고있는게 제일 편하다 어떤걱정도 안해도 되니까!
이렇게하면 미래에 오늘을 후회한다는것도 안다 그런데 공부
를 하면 할수록 알지못하는것에대한 두려움과 지각에대한
성적에대한 생활관리에 대한 두려움 등등 많은 두려움이 나를
기다리고있다는 사실을 아는것 때문에 아무것도 못할거같다.
차라리 완전히 망가지고 다시시작하고싶다
그래서 이렇게 망가지고 있나보당
이렇게 슬프고 진지한 글을 쓰면서도 앞자리에앉은 남자 세분
이 한국어와 영어를 번갈아쓰며 얘기하는게 신기해서 글보다
저분들에게 집중하게되는 나의 뇌가 신기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