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어제부터 다시 약물복용을 시작했다. 밤엔 5키로씩 달렸다. 날이 선선해져서 달리기가 훨씬 수월하다! 하루에 30분만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으니 시작이 쉬워져서 그보다는 꽤 많이하게 되었당.. 뿌듯..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난 것 같다. 역시 맘은 편히 먹는게 좋은듯...먹고싶을땐 먹어야한다... 몸무게도 정상범위로 돌아가고 있다. 생각보다 빠른 몸의 회복력(항상성)에 기뻐하는즁....
2. 내 생활리듬을 찾고 자격증시험을 준비하기위해 이번주는 만나지 않는게 좋다고 말해놓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또 만나고 싶다고 말을 했다 아주 애**같고 짜증나는 행동이다...
이미 배려받고 있는 상태에서, 행동과 결과에 대한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것이 넘나 꼴불견이다 제3자의 입장에서 봤다면 내가 얼마나 싫어할 행동인지.... ~~동족혐오의 현장~~ 스케줄을 알아서 잘 관리하든가, 못하겠으면 말을 번복하질 말든가 둘중 하나만 하자....
2-1. 들뜨지 않은 상태에서 사랑을 지속하고싶다. 내가 너무 오버해서 말해서 기분도 같이 오바되고 그런건가... 당분간 좀 심사숙고해서 표현해야지..
2-2. 지금 상황을 고려했을때 연애의 난이도를 따진다면 그리 쉬운 수준은 아니다.. 그치만 이 관계 속에서 내가 배우고 성장할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지
2-3. 9월 개강이후로 10월,11월,12월에 시험이 연달아있다. 점점 헬게가 열릴거같은데 그런 헬게속에서 연애를 해본적은 없어서..... .... 상대방에게 해선안될 (또 애**같은) 짓을 할까봐 걱정된다. 그렇지만 나를 믿어야지... 달리기를 믿어야지... 사랑의 멋짐을 믿어야지...
2-4. 이 관계를 나의 증상 혹은 타고난 성질때문에 망치고싶지 않다. 또 내 실수로 망쳐버린다면 솔직히 너무 괴로울 것 같다.....
3. 달리기-샤워-얼음동동파워에이드-인강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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