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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는 것
Level 3   조회수 97
2023-10-21 11:13:05

도파민 중독에 빠져 스스로를 관리하지 못한 탓에

현실의 삶을 제대로 살아내지 못했다.


소셜미디어 중독, 음식 중독 등 나를 파괴할 중독들이 넘쳐나

스스로가 붕괴되고 있었다.


다행히도 이를 알아채고 잠시 커뮤니티 활동을 접고 내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온오프라인 모두 딱히 만날 사람들이 없었던 나는

스스로 고립을 자초할까봐 걱정을 많이 하였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착각이었다.


타인과의 접촉이 줄어든만큼 내가 어떻게 몸을 쓰고, 생각하며,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아차리기 시작하였다.

이때 나는 다소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

나의 불안과 산만함은 타인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상당하다는 것이었다.

즉 남의 눈치를 너무 많이 보기에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까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이것이 내 불안을 높이는 것이었다.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면서 내가 좋아하는 책, 음악, 영화와 드라마를 즐기고

내가 하는 공부와 건강을 위해 필요한 운동을 조금씩 하다보니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초반엔 다소 고독하다는 느낌이 격정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지만

혼자서도 잘 지내는 법을 익히는 과정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최근에 본 영상 하나로 이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사회적 관계를 영위해나가면서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갖는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반년의 시간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Cd7NEgc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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