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MCUW-XSLP(2005) TV연예에는 관심이 없는 편이라 사석에서도 먼저 말을 꺼내 본 적이 없지만, 나처럼 한국에서 밀레니얼로 태어나 열심히 다른 인생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자꾸 삶을 포기하는 게 슬프고 무서워서 적어본다. 마치 한 달 전에 위층에 사는 같은 학년 친구가 자살했는데 방금 아랫집에서 똑같은 일이 일어난 느낌이다.
평생 셀럽 이슈에는 흥미 느낀 적 없었던 나였음에도 요즘의 연예 뉴스에는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 뉴스 덧글을 읽어보고 욕은 별로 없음을 확인했다. 그런데 "인터넷 실명제 도입해야한다"는 둥 영 이상한 말을 해대길래 내가 인터넷 뉴스를 왜 봤을까 후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