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일하는것에 자신이없다...물론 공부도
나 자신을 믿지 못한다.
내가 어떤일을 잘해도 어쩌다 잘하게 된것뿐이며
내가 잘할리가없다 내가 맞을리가없다 내가 알리가없디라고 생각하고, 그걸 말로 내뱉는다.
그로인해 사람들에게 무시를 받는다. 그로인해 사람들이 많이 떠나갔다
자초한일이다
항상 그래왔어서... 지금 직장에서의 좋은분들이 낯설었다
2년동안이나 화도내지않고 쭉 지켜봐주셨다
내 일실력은 예전보다 아아아주 조금 늘었을뿐 여전히 이렇다할 성과를 내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분들에게 어차피 실망을 줄꺼니...미리 선수쳐서 나는 공무직이니 보조역할이니 그에맞게 돈도 적게받으니 나는 일을 열심히안할것이고.. 그렇게 말하며 자기방어를 했다
점점 실망하고 기대를 안하시는 눈빛이보인다..
마음이슬프지만 한편으로 안심이된다...
2년동안 포기하지않고 계속 안절부절하며 노력했지만 겨우 이정도 밖에 안늘었으니까 차라리 기대를 안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집에서 또 일은 어떻게 하면 잘할지, 고민하고 찾아봤다...
이게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
나도 나를 모르겠어....!
모순된 나의 모습이 웃기고 슬프다...
그냥 숨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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