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좋은 사람인걸 인정했다. 왜 그걸 인정 안했냐면 내가 좋은 사람에게 있는 사람들의 기대가 부담스러워서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행동 안하려고 했다.
그러면서 또 사람은 챙겨서 츤데레라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이제 츤데레는 없다. 나는 그냥 좋은 사람이다.
좋은 사람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부드럽고 착하고 친절하고 기타 등등 그런게 생각했는데 그게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슬픔에 슬프다고 말하고 기쁜 일에는 기쁘다고 말하고 내 이익을 위해 남을 슬프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남을 걱정하는 마음도 가지면 좋은 사람이다.
나는 그런 좋은 사람이다.
요즘은 남 얘기 끝까지 듣고 잘 듣는다. 그래서 잘 듣는 사람이라는 타이틀도 생겼다.
이제 공감이 안되어도 "그렇구나"라고 말하면 상대를 인정하는 사람이 될 것이고 맨스플레인와 내 의견 강요만 안하면 잘 말하는 사람이 될것이고 내가 말한것과 깨달은걸 제대로 행동하면 행동하는 사람이 될 거다.
좋은 사람을 얻었으니 다음은 상대를 인정하는 사람, 잘 말하는 사람, 행동하는 사람을 차근차근 쌓아가야지. 그래서 진짜 어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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