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거슨 신촌의 클로리스 카페엿따
난 다들 간만에 보는 거라 너무 들떳엇다
원 님 하고 코익 님하고 찌도 님 꿍꿍님(밥먹을 때 오심)은 초면이엇고 (빼먹은 사람 없겟죠....)
나머지는 다들 반가운 얼굴들이엇따^0^
차분님이 멋잇게 스콘도 두차례나 쐇다 (엄청오래 잇엇음)
난 좀 매사에 나에 대해 얘기하는 걸 하나도 거리낌없어 하기 때문에 역시 그 날에도 에이디로서의 고충과
그로 인해 파생(?) 된 지금 나의 현재 상황을 에이앱 회원님들한테 얘기하고 고민을 털어놓고 자문을 구햇다ㅜ
사실 말 안하려고 햇엇다 왜냐하면 스트레스 받앗던 내용이고 설명하면서 또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그런데 다들 너무 나한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말을 해주셔서 (특히 깡통님이ㅠㅠ) 울음이 날라고 해가지고
에라 모르겟다 싶어서 그냥 울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가 알아줫다는 생각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위로가 될 줄은 몰랏다
역시 이 맛에 모임을 가지는 것 아니겟는가...!!
물론 누군가가 고민을 털어놓을 때 나 또한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말이다
우리의 고충은 정말 우리니까 알 수 잇고 우리들 외엔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카페에서 나가는데 발을 헛디뎌서 넘어짐!
근데 몇몇 님들이 오 예쁘다(?)! 라고 해주셔서
뻔뻔하게 포즈를 취함

By. 쿄익공 고맙소 흐흐헤헤
그리고 배고파져서 닭갈비를 먹으러갓는데
난 닭껍질의 미친팬이다
그래서 껍질 안먹는 분은 저한테 달라고 하려다가
아 ..,? 혹시 껍질 드시는 분?
햇는데 굉장히 여러명이 손을 ...!!!!!
왜!!!
왜!!!!!!!
왜(keep your head down) 껍질은 항상 내 차지엿는데!
에이디들은 껍질을 대부분 좋아하나요? ㅜ
근데 그 손든 여러명 중에
(파괴)홀랑 : (손을들며) 껍질충!
하길래
아 왜이렇게 껍질충이 많은겨~ 하고 그냥 먹으려는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ㅌㄴㅁㅋㅌㅌㅋㅋㅋㅋㅋ
시작되엇다
ㅋ큐ㅠㅠ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껍질충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질ㅋㅋㅋㅋㅋㅋㅋㅋ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하고 닭갈비 앞에서 꺽꺽대고 혼자 웃고잇는 나를 발견 ㅠㅠ
옆에서는 저 님이 헤헤님이라며.. 맨날 ㅋㅋㅋㅋㅋㅋ를 남발하시는 그 분이라고 저 님이 ㅋㅋㅋ를 무표정으로 입력하는게 아니라고 매번 저렇게 웃으면서 입력할거라고 (늦게오신)꿍꿍님에게 나를 소개하는 다른 님들을 포착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껍질충이 뭐임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
ㅠㅠ웃겻소...
그리고 닭갈비도 맛잇엇다
그리고 ... 초면이엇던 님 중에 원 님이 나를 아주 좋아해주어서
아주 부담스럽다고 피해다녓지만 좋앗다^^..
치.. 치.. 친해져요 !!! 네네.. 하ㅏㅎ하ㅏ하...( 사실 속으로는 반가워하고잇음)
나는 밥먹고 집에왓는데 나머지 몇몇분들은 칵테일을 마시고 해산하셧다는걸로 알고잇다
조만간 또 다들 모일 수 잇는 기회가 생기면 정말정말 좋을거같다 헤헤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나는 에이앱을 알고 에이앱 식구들을 알게 된 것이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잇다
ㅅ.. ㅅ.. 사.. 사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