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개월차였을 땐 굉장히 약효가 좋아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생각없이 할일을 해냄. 꾸준히 들었던 자살사고와 이전에 있었던 부끄러운 일에 대한 잡념은 사라지고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올랐음. 생활 패턴을 손쉽게 고침. 하루치 계획 작성이 수월해지고 사회성 상당히 개선됨. 해야하지만 하기 싫었던 과목 공부도 한시간 이상 쉬지 않고 할 수 있게 됨. 생활 전반이 개선 2. 3개월차부터 오프라인 개학 전까지 심한 슬럼프.. 개학 연기와 시험불안때문에 하루에 세시간도 공부하기 힘들어 함. 원래는 하루를 통째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중간중간 계속해서 수업이 끼는 바람에 집중 지속 불가.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니 스트레스와 불안 증가.. 이 상태 한달간지속. 거의 매일 자살사고 있었으며 우울, 불안, 불면 시달림. 잠을 자도 꿈을 많이 꿈. 답답함을 많이 느낌
3. 오프라인 개학 후, 강제적으로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 그나마 상태 개선됨. 그러나 학교 생활 중 adhd의 행동 패턴이 다수 남아있는 걸 발견함 (위생 불량, 정리된 상태 유지 불가능, 비교적 자유로운 수업시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거나 다리를 떰). 미루는 습관은 괜찮아짐.
4. 콘서타 36 고정한 상태임. 4월부터 저녁마다 발생하는 콜린성 두드러기로 2-3일에 한번 꼴로 항히스타민제 복용중
5. 현대의학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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