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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짐
Level 2   조회수 79
2020-12-18 02:44:59

왜 공부를 했나. 그들이 좋아했다. 사랑받고 싶었다. 왜 그렇게ㅍ 사랑을 갈구 했을까. 책을 읽었다. 책이 말하는 인생의 진리들 나에겐 그런 진리 그들 처럼 살고 싶었다.

그건 내 욕심이였나? 그들에겐 책은 그냥 수단. 나에겐 책은 길이였다. 그들은 그 길을 외면하라고 끊임없이 주입시켰다. 나는 책을 버리고 싶었지만 책은 나에게 판타지 

소설 처럼 꿈이였다. 그 길을 외면하라는 가르침... 그들을 지울까 아니면 내가 사라질까 나는 감히 내가 사라지자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 내가 그들이 너무 미웠던 이유중

에 하나는 무슨 질문을 하면 "어려서 몰라도 돼" "어린게 뭘 알아" 로 돌아오는 수 많은 부정들이었다. 나는 왜 공부를 했을까. 내가 원하던 관심이라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인정받고 싶기에 사랑받고 싶기에 경쟁욕 그냥 성취욕을 위함이 아니였을까. 난 아무것도 이룬게 없이 사회에서 낙오자로 낙인이 찍혀가는 중이다. 

그래도 난 어렸을 때 그 다짐 책을 나의 길로 생각하고 그렇게 살고 싶다. 좌절은 더 이상 안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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