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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처음부터 현재상황 및 병원방문 전 준비하면 좋을 것
Level 2   조회수 181
2021-03-08 23:04:15

기억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작년인 2021년11월~12월정도에 처음으로 병원을 갔습니다.

집에서 좀 멀어도 Ad전문인것 같은 의사분을 찾아갔습니다. 

처음에 설문조사 비슷한걸 작성하고 상담하였는데 ad일 확률이 매우 높다면서 바로 콘서타 18과 아빌리파이를 0.5?정도를 처방받았습니다. 확진도 아닌데 바로 약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의심이 가고 신용이

가지 않았지만 일단 먹었습니다. 이때 cat 검사를 했었던 거 같습니다.


2번째 방문때 아마 cat 검사결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아빌리파이는 불안하여 콘서타만 먹었습니다. 별효과는 없고 부작용도 없어 별로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방문하여 18->27->36->54->63 콘서타를 늘렸습니다. 늘리는동안 부작용도 입마름, 식욕부진, 두통이 있었고, 여전히 별 효과를 느끼지 못 했습니다. 그러나 콘서타 50이상부터 조금씩 무언가 효과가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72까지 늘리고 인터넷에서 본 콘서타+아빌리파이 조합이 좋다고 하여, 선생님께 문의하여 아빌리파이도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기대치가 너무 컸는지 기대한만큼은 아니지만 효과는 있었습니다. 

 

현재 제 나쁜 습관을 고치려 노력중이며, 약은 보조제로 잘 쓰고 있습니다. 약의 가장 큰 효과는 집중력입니다. 

각성제이니 먹으면 잠이 안오고 몸이 귀찮고 하기 싫은 게 없어집니다.

 이것으로 내 의지와 함께라면 노력에 따라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전 cat 검사는 비급여라 환급받지 못했고(10만원상당), 급여처리되는 종합지능검사(?)는 급여처리되어(17만원상당)실손보험으로 거의 환급 받았습니다. 

약은 도움을 주지만 결코 약만으로는 바뀌지 않습니다. 너무 약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병원 가시기 전 준비하면 좋은 것

1. 실손보험 가입 (손해보험, 생명보험 등도 가입하면 좋을듯)

2. 본인의 히스토리(살아온 일생, 습관등등) 

    메모하여 의사하고 상담시 말하기

3. 인터넷의 자가테스트로 ad증상이 맞는지 확인할 것

4. 약의 종류 및 부작용

5. 정신과의원 중 ad전문의 찾기 및 가까운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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