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지도 않은 걱정과 불안이 날 행동하지못하게한다 어쩌면 이 우울과 불안을 핑계삼이 게으름피우는걸까? 지금이 너무편하니까? 그렇다고하기엔 지금의 괴로운 심정은 편함하고는 너무 거리가멀다
콘서타를 먹으면 한 12시간 후 약발이 떨어지는게 느껴지고 피곤한데도 잠이 안오고 온갖 나쁜생각만 든다 그래서 처방받은게 로라반인데 자기전에 먹으래서 먹어도 잠은 안오고 밤만 꼴닥샜다.. 그제도 이러다가 늦잠자서 알바 늦었는데 약발 잘받았던 초기의 기분좋음 어릴때 햇볕좋은 청량한 일요일아침에 느꼈던 그 공기 그 느낌이 너무 그립다 곧 다시 찾아오길 바란다
아마 제대로된 선택에 직면해서 불안한거겠지 미뤄두고 미뤄뒀던 이걸선택해도 후회없을까? 하는 이걸 선택해도 시간만 낭비한다면? 하는 이것까지 선택해도 잘 되지 않는다면 어쩌지 하는 걱정
걱정아 사라져라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오즈의 마법사 강철심장같다 겁쟁이 사자가 왜 그리 원했는지 이해가 간다 그 사자도 아마 울보였지? 우울증 불안증 환자였나보다.
선택을 두려워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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