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여/ 매년 10개월정도의 계약직 이력/ 현재 5개월째 무직/ 진로에 대한 계획이나 목적이 없다보니 매일 불안해하며 허송세월 중
*가장 힘든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것 /알람을 듣거나, 잠이 깼을때 바로 몸을 일으키는 것 (현재 기상패턴: 새벽4시 취침-오후1시 기상) -합리화를 한다. 중요도,우선순위파악안됨 -그 이유는 행동(예. 미리준비해서 나가있거나 기다리고 있기)부터가 아닌 합리화를 하는 생각(예. 이정도는 시간이 충분하겠지. 지금 나가면 딱 맞겠지)과 같은 마음이 앞서 있기때문. 그리고 게으른 완벽주의 그러니 결국 행동을 해야할땐 항상 조마조마하고 아슬아슬함. -결국 결과도 마음에 들지 않은 결과(지각과 변명,사과 반복 등) 나 스스로에게도 상대는 나에게 실망. 그리고 이어지는 후회와 자책의 반복이 쌓여있는 상태이다 보니 앞으로의 결과 역시 또 그렇게 될거라는 불안함과 앞선 걱정을 만들어냄. 이 패턴의 악순환
*가장 무서운것. 그래서 앞으론 내 인생에서 절대로 되풀이와 반복되지 않도록, 그리고 악순환이 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목적, 동기가 없어 무기력하여 아무것도 하지않고 멈춰있는 무기력한 상태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하다가 정작 행동해야 할 타이밍이나 기회를 놓치는 것. -내 인생은 계속 이렇게 될것만같은 막연한 두려움
*불안할때의 내 상태 -불안하니 자꾸 확인하고싶어함 그 불안의 감정들은 외로움으로 귀결되고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꾸 곁에 두고싶어하고 내 사람임을 내가 확인하려 함. -의심하고, 재차확인하고 수시로 체크함(ex. ~하는거 맞죠?) -필요이상의 사과나 과한 리액션.
-항상 어딘가 소속되어있는 것이 아닌 이도저도 아닌 경계에 걸쳐만있는 불확실한 상태이다보니 매사 불안정,불안,걱정,두려움 투성이.
정신과예약 검색할 정도의 우울감
-당근마켓 동네생활에 정신과 관련 질문게시글 올림 -성인adhd후기 블로그글을 검색해보고, 유튜브도 찾아봄.
-어쩌다가 정신과 병력이 있으면 실손보험 가입에 불이익이 있다는 글을 보고 관련해서 물어보고 찾는 중. -정신과 예약을 망설였던 이유는 병원 선택, 초진비용이 부담되진 않을지, 긴 대기시간 때문이었는데 그래도 현재의 나로썬 진료와 약처방이 나에게 시급한 것 같았는데 보험관련해서 다시 망설여짐
-부정적인 생각루틴의 단골=과거탓, 미련, 후회 -나는 친구도 없고, 도망자신세처럼 항상 피하기만 하는 인생을 살고 있다는 생각 -내가 원하는 삶은 그냥 외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 청소부를 해도 좋고, 식당에서 설거지를 해도 좋으니 그냥 내가 있는 곳이 한국이 아니라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외국 어딘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만큼 미련이 계속 남기때문. 내가 원했던 선택이 아니었고 그렇기때문에 그 연장선으로 지금까지도 이렇게 방황하며 살고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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