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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
Level 3   조회수 110
2024-05-26 09:40:07

새로운 직장에서 일하게 된지 3달즈음 지났다. 

일년간 쉬면서 쌓아온 루틴은 와장창 깨진지도 세달즈음 됐다. 

힘들다가도 괜찮고 지루하다가도 재밌고 무기력하다가도 금방 일주일이 지나가는 ...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긍정적인 이야기를 먼저 해볼까?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열심히 하는데 지금의 나는 칭찬을 받는다. 

부지런하고 열심히하고 자신의 생각이 뚜렷한 .. 서툴더라도 노력하는 사람으로 봐주신다. 

이런 시선들이 나를 주눅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것같다. 


약을 내가 먹을수있는 최대한으로 먹고있다. 

주말이면 편히 쉬고싶은데 약을 먹으면 편히 쉴 수 없고 .. 

그렇다고 약을 안먹으면 건전지 빠진 로봇처럼 잠만잔다. 


누군가를 만나는 날이면 마냥 즐겁다가도 혼자 있을때면 무료하다 

무료하다 못해 내가 지금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건가? 

게으른 선택으로 내가 나를 망치고 있는걸까 싶다. 

혼자 있을때 진짜 쉬는것같던 나는 사라지고 .. 혼자 있으면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다. 

안이상한적도 없다만 ...


다가오는 여름방학은 엄마아빠와 보내고싶지만 돌아오는 답은 니친구랑놀아 

몇살인데 아직도 엄마아빠 주변을 맴도는걸까 

왜 계속 함께 하는 시간이 고픈걸까. 나만 그런걸까 ........ 


그럼 또 기승전 애인을 사겨라 일까? ㅠ 

진짜 이게 답이라고 ,,,,? ...

어떻게 생각하세요 뭐가 답인것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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