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 처음으로 가보고 오늘 콘서타 처음 먹어보고...
제가 듣는 수업이 있는데 평소 허둥지둥하던것만 없었고 그럭저럭 따라간거같거든요
막 다른분들처럼 첫날부터 개안한것같다, 머리가 깨인것같다 이정도는 아니고 식욕도 그냥 평소보다 찔끔 줄은것같고
27미리 받아왔는데 약을 용량을 늘려야되는지 ADHD보다 우울쪽이 더 커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근데 글들 보니깐 항우울제 같이 복용하시는분들 많으시네요 저는 아직은 비타민D+마그네슘+운동으로 최대한 버티고 싶어서ㅠㅠ
고시원에서 몇년 수험생활하느라 우울+무기력쪽이 더 큰것같긴한데 기존에 먹고있는 영양제, 약들도 영향이 있어서 그런건가싶고..
아니 지금생각해보니 ADHD답게 병원도 대충갔다오고 참ㅠ 갔다오고나서야 물어볼꺼만 한보따리 생각나고 글도 횡설수설하네요 에휴ㅠㅠ 10시간도 지나고ㅋ
으아니 글자수 많이 채운것같은데 왜 더써야된다고 나오는지ㅠㅠㅋ
고시원 살때 진작에 알고먹었으면 딱 붙어서 나왔으려나 거기서 버린시간이 아깝네요 하기사 안될때는 뭐든 안되기는 하는데 왜 그때는 이런걸 몰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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