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임, 방치, 거절 등 어렸을 때 양육자로부터 정서적으로 버려졌던 고통과 아픔
- 의존해야 했던 대상의 부재
-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거절이 반복되면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품게 된다.
- 이런 사람은 사람들 사이에 속하지 못한다.
- 만약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그렇게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거나, 사람들을 가깝게 대하다가도 멀어지는 행동을 반복하거나, 심한 불안과 외로움에 시달리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일정하게 거리를 둔다면 어린 시절 방임된 채 성장했을 수 있음을 의심해 봐야 한다.
- 어린 시절 정서적인 방임은 감정에 깊은 상흔으로 남아 주변 사람들에게 적절히 반응할 수 있는 능력도 결핍되어 있고 주변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기가 어려워 늘 주변인으로 남아 있고 어떤 사회활동도 만족을 못 느끼기 때문에 참여가 어렵다.
- 친밀감 장애 (Intimacy Dysfunctions)
-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역기능적인 관계를 떠나지 못한다.
- 삼켜져 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가까이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를 숨 막히게 할 까봐 두려워 자신을 고립시킨다.
- 거의 대부분이 이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자기가 사랑 받고 있다고 믿기 위해서, 상처 입은 아이는 '그렇게 행동해야 된다.' 라고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방식대로 행동하게 된다. 거짓자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발달되고, 가족체계가 요구하는 대로 그 사회의 문화적인 성 역할에 따라 강화되어 진다. 점차 그 거짓자기가 마치 자신의 참된 자기로 되어 그 각본에 의해 행동하게 된다.
- 자기 인식이 없으면 친밀해지기가 어렵다. 친밀성은 두 온전한 개체를 요구한다. 즉, 이 두 개체가 서로의 개체성을 인정하고 가치롭게 여기는 가운데에서 친밀성이 이루어진다.
- 강한 자기인식을 형성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분명한 경계선을 발달시키는 것이다.
- 정서적 경계선. 이 경계선은 우리의 감정을 언제, 어디에서 끝맺고 시작해야 할 지 알게 해준다. 우리의 감정들이 우리들 자신의 것인지 다른 사람의 것인지 말해준다. 나이를 먹어가도 아이와 같이 처신하는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성장을 하지 못해 아이와 같이 행동하거나 거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겉과 속이 다른 행동을 하게 된다.
- 신체적 경계선. 이 경계선은 우리 자신의 몸을 보호하게 하고, 다른 사람이 나에게 너무 가까이 접근하려고 하는 것, 부적절한 방법으로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지려 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신호로 작용한다.
- 지적, 영적 경계선. 우리의 신념과 가치들을 결정한다. 인간관계에서 어떤 신념과 가치들이 자신의 것인지 상대방의 것인지를 알고 자신의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않고 또 자신의 것을 누구의 압력도 없이 지킬 수 있는 능력이다.
- 아이가 방임이나 학대로 상처를 입었을 때 아이의 경계선은 침해당했다. 경계선이 침해당하면 우리는 버림받거나 혹은 삼켜져 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내면에 쌓게 된다.
- 나 자신에 대한 높은 가치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면 버림받는 것에 대해 두렵지 않게 된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 때, 삼켜지는 것에 대해 두렵지 않게 된다.
- 견고한 경계선이 없으면 우리는 우리의 것을 어디에서 끝내야 하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이 어디에서 그들의 것을 시작해야 하는지 모른다. 우리는 '아니오'라고 말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으며,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어떤 행동이 친밀성를 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