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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
Level 3   조회수 78
2022-11-01 18:54:54

#1

중간고사가 거의 다 끝났다. 뭐... 잘 본 것 같지는 않다.

마지막 한 과목은 이번 주 토요일에 시험이 있다.

평소에 열심히 공부했던 과목이기도 하고 수업 내용도 잘 따라갔기 때문에

이상하게 시험을 잘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차 있다.


#2

지금 학부생 인턴하고 있는 곳에서 11월 인건비가 짤린 이후

부족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알바를 지원했다.

운 좋게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에 선발이 되었다.

시급도 괜찮고 과거에 가르쳐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부담이 덜한 것 같다.

다만 아이들 다루는 게 제일 어려운 점이긴 하다.


#3

남은 2개월을 알차게 보내겠다는 욕심에

대외 활동을 많이 지원했다.

목록을 나열하자면,

- 독서토론세미나 참여자

- 고전 독서 모임 사회자

- 백엔드 현업 프로젝트 캠프 참여

- (위에서 언급한) 코딩 파트 강사

-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학부 인턴(도커 공부를 2개월 진행할 것으로 예상)


학과 공부에 더 신경을 써야 할 상황인데 너무 많이 하려고 한 것 같다.

'쪼개면 시간은 어떻게든 나온다.'는 뻔한 말 말고

우선 순위를 정하여 불필요한 것은 하지 말자.


#4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도전해야 하는 시기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데

대학원 진학으로 자꾸 마음이 쏠린다.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취업 회피하려고 대학원 가는 것은 아닌가, 세부 전공은 확실하게 정했는가와 같은 의문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할 수 있고, 스스로를 납득시키기 위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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