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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보면 국내 adhd권위자며 아이가 있는 맘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 김붕년 교수님은 adhd청소년의 자살관련 실태에 대해 언급하죠 이건 단편적인 것일뿐 비만, 이혼, 사고, 우울증 등 adhd에게 더 많이 관련있단 연구가 전세계에 많더군요 그런데도 adhd가 과연 장애가 아닌 축복일까요? 축복이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긍정적인 메서지를 주기위해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잘 압니다만 그래도 너무 쉽게 말하는 건 아닐지 생각이들어요. 저도 힘든 일이 닥치면 죽고 싶단 생각을 자주했었기에 모든 사람이 그러는 별 일 아닌 줄 알았어요. 그리고 제 아이랑 싸우다 보면 죽을거야 죽어버릴거야 죽고싶어 이런 말을 자주 하곤 해요. adhd와 관련 있을줄은 이제 알았네요.
adhd는 병에 대해서 잘 알고 조절해야하는 고혈압, 당뇨같은 것들 같게 느껴졌어요 많은 질병이 생기는 거에 영향을 주는 고혈압, 당뇨가 축복은 아닌 것처럼 adhd역시 그런 것 아닐까 생각이되네요
링크책은 이제 다 읽었는데 청소년 아이가 있는 입장으로 adhd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희망을 갖게 된 책이었습니다. 정말 추천해요.
혹시 후기 이벤트에 뽑히면 내년초에 만날 수도 있겠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