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이는 제가 가르치는 초3 adhd 아동입니다 *귀여워요
등산과 산책의 중간정도 수준이었지만
재잘재잘 말을하면서 걸으니 상당히 인텐스한.....운동이 되었어요..ㅋㅋㅋㅋㅋ
저희 부모님께서도 산행을 자주다니시고 저와 함께하길 바라시는데요
제가 워낙 움직이기를 좋아하지않아서......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잘 안나갑니다...
어제는 제가 가르치는 사이먼이 또래와 상호작용하는 모습도 지켜보고, 배추벌레님 가족과도 소통하고싶다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기에 이른시간부터 움직일수가있었어요 ㅋㅋㅋㅋ
덕분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가을을 만끽했네용
두아이가 투닥투닥 노는것을 지켜보기도하고
배추벌레님과 점심먹는동안 얘기를 나눈것도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어요!
사이먼, 배추벌레님께서는 1년이 넘게 매 주말마다 가족 등산모임을 이어가고 계신데요
얘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정말 훌륭한 부모님이구나.....
그리고 아들분을 제가 감히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사랑하시는구나..
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틀림없이 훌륭하게 자랄 수 밖에 없겠다고도 생각했구요...
제가 직접 가르쳐본 adhd 성향 아동은 지금까지 2명밖에 안됩니다
제가 adhd적인 성향이 있으니 다른 아이들도 이렇지않을까, 하는 추측으로 지도방향을 정했었는데요
앞으로는 가능한 한 많은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다음주 산행도 함께하고싶네요!
ADHUCATION |